6월 20일 금요일 / 로마서 5장 12-21절

  • 12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 13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 14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 15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 16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 17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 18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 19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 20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 21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로마서 5장 12절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라고 시작합니다. 여기서 ‘한 사람’은 아담을 가리키며, 그가 범죄함으로써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그 결과 모든 사람에게 사망이 임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며, 이는 단순한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 존재 자체의 부패를 의미합니다. 아담은 인류의 대표로서, 그의 죄는 모든 인류에게 영향을 미쳤고, 우리도 그 죄에 대해 책임이 있는 자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아담과는 전혀 다른 ‘또 다른 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15절 이후의 말씀은 아담의 범죄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죽은 것처럼, 예수님의 은혜로 인해 더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고 생명을 얻게 되었다고 선포합니다. 예수님은 아담처럼 대표자이시지만, 그분은 완전한 순종으로 우리를 대신해 의로운 삶을 사셨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을 담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그분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여김을 받습니다

바울은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고 고백합니다(20절). 이는 우리가 얼마나 큰 죄인이든, 그 죄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인간의 죄는 깊고 무겁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그것을 덮고도 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 은혜는 단순히 죄를 용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를 새롭게 하여 의롭게 살게 하는 능력이 됩니다. 이 은혜 안에서 우리는 더 이상 정죄받을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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