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3장 16-17절

 

16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대학교 생활을 할 때 두 교수님으로부터 큰 사랑과 지도를 받았다. 그 두 교수님들은 각 분야에서 지명도가 꽤 있는 분들이었다. 어디를 가든지 필요한 때라면 그분들의 제자라 자랑했다. 더욱 부지런하게 다듬었던 것은 그분들의 명성에 걸맞게 인정 받기 위한 전문적 실력이었다. 그분들의 사랑은 결코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니었으며 오히려 큰 영광을 선물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최선을 다해 사는 영적 거룩을 큰 부담으로 생각하며, 혹은 큰 관심을 주는 것 조차 피하는 이들이 많다. 

만물의 주관자 창조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 안에 계신다고 말씀은 강력하게 말한다. 얼마나 큰 은혜요 선물인가. 우리는 그분의 소유이다. 참으로 영광스런 정체이다. 거기에 걸맞게 살자고 노력하고 서로 돕는 것이 교회 공동체이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뛰엄 뛰엄 보지 말기를 축복한다.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최선을 다할 때에 용서를 바라고 쉼을 즐기는 영적 여유가 함께 있을 것이다. 

Similar Posts

  • 로마서 7장 현대어 성경 번역본

    1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율법을 잘 알고 있으니 말씀드립니다만, 율법은 죽은 사람에게는 구속력이 없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십니까?  2 예를 하나 들어 봅시다. 결혼한 여자는 남편이 살아 있는 한 법에 따라서 남편에게 매여 지내야 합니다.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 더 이상 법적인 이유로 남편에게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3 만일 그 여자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고 싶으면 할 수도…

  • 5월 10일 화요일

      잠언 10장 11-14절 11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12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13   명철한 자의 입술에는 지혜가 있어도 지혜 없는 자의 등을 위하여는 채찍이 있느니라 14   지혜로운 자는 지식을 간직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에 가까우니라 말은 마음을 흘려보내는 은혜의 통로이다. 우리의 말에 하나님의 마음 ‘사랑’을 담아야…

  • 2025년 9월 26일 금요일 / 고린도전서 15장 1-2절

    9월 26일 금요일 / 고린도전서 15장 1-2절 복음은 ‘내가 믿었다’라는 과거형 사건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너희가 받은 그 복음으로 서 있다”고 말합니다. 주일에만 복음을 듣고 평일에는 잊어버린다면, 그것은 바울이 경고한 “헛되이 믿는 것”입니다. 출근길에, 가정에서의 대화 속에, 작은 결정 속에서도 내가 복음 위에 서 있는지가 드러납니다. 복음을 굳게 붙잡는다는 것은 삶의 구체적인 영역에서…

  • 5월 22일 주일

      잠언 16장 25절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필터를 바꾸면, 바른길이 보인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내 눈으로 보기에는 바른길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나의 시각이 아닌 하나님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전혀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아브라함과 롯이 땅을 선택할 때, 둘 다…

  • 9월 2일 수요일 (시편 98-102편)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은 궁극적으로 하나님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이 말의 뜻에는 하나님께서는 그만큼 자신의 약속에 충실하다는 강한 변증의 의미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그만큼 당신의 백성을 사랑하신다는 의미도 됩니다. 한번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보호하고 인도하셔서 당신의 나라로 인도하는 것은 하나님 스스로를 위한 가장 큰 언약의 성취의 모습인 것입니다.  2. 너희는 여호와 우리…

  • 7월 3일 금요일

    베드로전서 2장 1-10절   1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3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4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5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