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7장 1절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성경은 사람의 강점은 칭찬하고 실수나 약점을 비판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성경은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 4:32)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 3:12-14)고 한다. 

성경 전반에 걸쳐 인간의 부족하고 연약한 면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의 대상임을 가르치고 있다. 비판은 오히려 우리의 죄성을 자극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죄성은 파괴적인 에너지이다. 비판은 죄성을 강화함으로 파괴적인 결과를 부르게 된다. 선과 악에 대한 모든 문제의 해답은 비판이 아니라 사랑이다. 우리는 영성을 자극해야 성장한다. 영성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사랑과 칭찬을 해야 한다. 사랑과 칭찬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는 중요한 방편이다.

다윗도 약점이 많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다윗을 다윗 되게 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의 약점을 극복하게 하였고 광야의 외로움을 견디게 했다. 사랑이 그의 어리석음도 승화시켰다. 사랑이 그를 성장시켰다. 그의 마음에 새겨진 사랑이 그를 전진하게 하였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칭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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