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4장 26-27절

 

26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예수님은 참된 제자가 되기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를 설명하고 있다. 예수님은 믿음 안에서 인내하는 대가를 냉정하게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구원은 무료지만 그렇다고 구원이 값싼 것은 아니다.

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다른 말로 하면 남에게 은혜를 베풀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하는 자아의 죽음이 있어야한다. 아름다운 교회 공동체를 만드는 것은 결국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야하는 좁은 길이다.

기독교 공동체에서 누리는 자유는 교우들을 위해 나의 삶을 버리는 자유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유는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것이다. 더불어 쾌락을 향한 무질서한 욕망을 죽이는 자유이다. 참된 제자로서의 자유는 남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자유이다. “우리는 당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해지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우리가 가진 마음의 소망은 여러분을 북돋으며, 신앙을 키우고,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해지는 것을 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사명이다. 서로를 세우고, 서로를 북돋우며, 서로를 기쁘게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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