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장 13절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말씀)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심판(나라의 멸망)을 면치 못했다. 그들은 나름대로 함께 모여서 할 수 있는 율법의 준수에는 능하였다. 절기를 지키고 제사를 드리며 여러 종교적 행사를 하는 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진노하셨다. 

그렇게도 하나님의 영광에 민감했던 이스라엘은 정작 하나님의 목전에서는 악을 행했던 것이다. 사람들끼리 함께 모여서는 거룩해 보이는 것에 최선을 다했지만, 진실로 거룩해야 할 개인의 경건과 삶에서는 지극히 이기적이요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았던 것이다. 남 앞에서는 거룩했지만 혼자서는 더러웠다. 공동체적인 거룩에는 책임을 다하는듯 했지만 개인의 거룩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둘 다 놓치지 않기를 소망한다. 함께 모이기 위해 개인의 경건을 훈련하면 좋겠다. 개인의 경건 훈련은 철저한 자아성찰을 통해, 자신은 낮아지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부스러짐의 충만이 이루어지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겸손이 모여 겸손들이 되어지는 것이다.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하나님의 깊은 슬픔의 표현이 우리에게는 적어지길 감히 소원한다. 

Similar Posts

  • 4월5일 주일

    마가복음 14장 22-31절 22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3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24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5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6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 6월 28일 화요일

      시편 3편 5-8절 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마음이 편한 자는 코를 골고 잠을 잔다….

  • 1월 16일 토요일

      잠언 28장 11절   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나 가난해도 명철한 자는 자기를 살펴 아느니라   왠만큼 신앙 생활을 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하나님 앞에서의 삶은 부자 혹은 가난한 자, 뭐 이런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뿐만 아니라, 주님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교만한 삶이 아니라 자신을 낮게 여기는 겸손이라는 것을…  말씀이 얼마나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는지를 우리는…

  • 11월 28일 화요일 (대상24,25 벧전5 미3 눅12)

    역대상 24장 1아론 자손의 반차가 이러하니라 아론의 아들들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라 2나답과 아비후가 그 아비보다 먼저 죽고 아들이 없으므로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 3다윗이 엘르아살의 자손 사독과 이다말의 자손 아히멜렉으로 더불어 저희를 나누어 각각 그 섬기는 직무를 맡겼는데 4엘르아살의 자손 중에 족장이 이다말의 자손보다 많으므로 나눈 것이 이러하니 엘르아살 자손의 족장이 십 륙이요 이다말자손은 그 열조의 집을 따라 여덟이라 5이에 제비 뽑아 피차에 차등이 없이 나누었으니 이는 성소의 일을 다스리는 자와 하나님의 일을 다스리는…

  • 1월 2일 토요일

    전도서 8장 11절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우리는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누리며 살아야 한다. 인격적인 관계라는 것은 한 인격과 또 다른 한 인격과의 교제를 의미한다. 양쪽 둘 다 살아있는 호흡과 다양한 감정의 변화와 그리고 주고 받는 상호적 역동의 힘이 있어야 비로소 인격적 관계가 이루어진다. 과연…

  • 4월 3일 주일

      에베소서 4장 17-20절 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9.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20. 오직…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