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6장 27-28절

27   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질 것이요 돌을 굴리는 자는 도리어 그것에 치이리라

28   거짓말 하는 자는 자기가 해한 자를 미워하고 아첨하는 입은 패망을 일으키느니라

위선의 모습이 그리스도인 안에 많이 있지 않은가? 다른 사람 앞에서는 믿음 있는 척하지만, 혼자 있을 때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사람, 가룟 유다는 향유 옥합을 깨뜨린 여인에게 가난한 이를 돕지 않고 낭비했다며 야단친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녀를 지지하시며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한다.”(요12:8)라고 말씀하신다. 가룟 유다 주변에는 항상 가난한 사람들이 가득했다. 유다는 평소 그들을 보았지만 돕지 않았다. 아니, 도울 마음이 없었다. 그러면서 옥합을 깨뜨린 그녀를 비난한다. 예수님은 유다의 위선을 야단치신다. 

‘사랑한다’라며 서로 인사하면서도, 안 보이는 곳에서 그를 험담한다면 위선이다. 해외 선교지의 사람들은 사랑하면서도 가족에게는 무관심하다면 그것도 위선이다. 본문은 그런 사람에게 오히려 큰 심판의 결과가 있음을 경고한다.

내 말에 진심을 담는 것은 매우 어렵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16:24)라고 말씀하셨다. 자기 부인은 믿음의 말에 마음을 다하는 것이다. 그때의 말이 힘 있고 영향력이 생긴다. 

Similar Posts

  • 11월 28일 토요일

    역대하 22장 1-12절   1예루살렘 주민이 여호람의 막내 아들 아하시야에게 왕위를 계승하게 하였으니 이는 전에 아라비아 사람들과 함께 와서 진을 치던 부대가 그의 모든 형들을 죽였음이라 그러므로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더라 2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사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요 오므리의 손녀더라 3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하였으니 이는 그의 어머니가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음이라 4그의 아버지가 죽은 후에…

  • 5월 17일 금요일

    역대상 17장 16-27절 16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17하나님이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작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대하여 먼 장래까지 말씀하셨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를 존귀한 자들 같이 여기셨나이다 18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영예에 대하여 이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주께서는 주의 종을 아시나이다 19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을…

  • 3월 15일 수요일 (출25 요5 잠2 갈1)

    출 26 장 1 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 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 2 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고 3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다른 다섯 폭도 서로 연결하고 4 그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 9월 23일 금요일

      출애굽기 3장 1-2절 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본문에서 모세는 기적 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다. 모세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특별함이 있다….

  • 2025년 5월 29일 목요일 / 시편 27편 4절

    5월 29일 목요일 / 시편 27편 4절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사람들은 아름다움에 끌립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기 때문에, 집과 사무실에 그림이나 사진을 걸어 꾸밉니다. 아름다운 음악은 힘든 하루를 보낸 후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고, 특별한 저녁 식사에…

  • 10월 19일 토요일

    빌립보서 3장 12-21절 12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5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