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관한 마크 데버 목사님의 글을 나눕니다. 

 

복음의 목적이 생활의 필요를 채우기 위함인가? 의미를 추구하는 지적 탐구심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사회 정의를 실현할 목적인가? 혹은 빈곤 문제와 구제를 위한 것인가?  아니면 우리를 이 세상에서 부유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가?

  

우리는 종종 이와 같은 삶의 특정한 문제 혹은 개별적 상황을 복음과 연관시켜 생각한다. 그런데 과연 복음이 다루는 근본적인 문제가 이러한 것들일까?

성경은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한다. 복음은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다룬다. 그 근본적인 문제란 우리의 죄와 그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라고 성경은 분명히 가르친다.

  

“누가 능히 그의 분노 앞에 서며 누가 능히 그의 진노를 감당하랴 그의 진노가 불처럼 쏟아지니 그로 말미암아 바위들이 깨지는도다”(나 1:6).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롬 1:18).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엡 5:6).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틈에 숨어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계 6:15-17).

  

복음이 다루는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키는 희생제물이자 속죄물로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롬 3:25; 요일 2:2; 4:10). 즉 예수님은 우리가 오직 믿음으로 구원 받을 수 있도록 십자가의 짐을 지셨다. 이것이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복음의 핵심이다.

Similar Posts

  • 1월 15일 주일 (창16 마15 느5 행15)

    창세기 16 장 1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원하건대 내 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3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데려다가 그 남편 아브람에게…

  • 5월 1일 토요일

      신명기 8장 2-3절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 4월 26일

    시편 107편 1-22절 1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여호와께 구속함을 받은 자는 이 같이 말할찌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저희를 구속하사 3동서 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 4저희가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할 성을 찾지 못하고 5주리고 목마름으로 그 영혼이 속에서 피곤하였도다 6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7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할 성에 이르게 하셨도다 8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 10월 3일 화요일 (왕상6 엡3 겔36 시86)

    열왕기상 6장 1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 년 시브월 곧 둘째 달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 2솔로몬 왕이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한 성전은 길이가 육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삼십 규빗이며 3성전의 성소 앞 주랑의 길이는 성전의 너비와 같이 이십 규빗이요 그 너비는 성전 앞에서부터 십 규빗이며 4성전을 위하여 창틀 있는 붙박이 창문을 내고 5또 성전의 벽 곧 성소와 지성소의 벽에 연접하여 돌아가며 다락들을 건축하되 다락마다 돌아가며 골방들을 만들었으니…

  • 7월 25일 월요일

      은혜에 관한 귀한 글 나눕니다.   은혜란 무엇인가? 신약에서 은혜는 사랑과는 정반대되는 것을 받아 마땅한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이 행동으로 베푸시는 사랑을 의미한다. 은혜란 자신을 구원하고 싶어도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는 죄인들을 향해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움직이시는 것을 의미한다. 은혜란 우리 죄인들이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고 하늘 나라에 받아들여지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자신의 독생자를 십자가로…

  • 2월 17일

    사도행전 18장 24절 – 19장 7절 25그가 일찍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26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를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히 풀어 이르더라 27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하니 형제들이 저를 장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하여 영접하라 하였더니 저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28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거하여 공중 앞에서 유력하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일러라  …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