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3장 13절 – 4장 11절

13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1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8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사도 요한은 교회가 받는 시험을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요약하였다(요일2:16). 영적인 도전과 시험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하는 미혹의 소리는 계속될 것이다. 아들에게 나타난 사랑의 증거를 붙들고,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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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학기가 시작하면서 너무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 가운데, 가장 먼저 미루고 포기해버린 건 말씀을 묵상하는 일이었습니다.
    지금껏 마르다와 마리아 이야기를 읽으면서 예수님이 왜 음식을 준비하던 마르다를 혼내셨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었는데,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마르다는 “급한 일”을 처리하느라 분주했고, 그 결과, “중요한 일” 즉, 예수님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미루게 되었던 것입니다.
    일주일간 저의 삶에서 마르다와 같았던 모습을 발견합니다. 과제가 많아서, 청소하고 빨래를 해야해서, 친구들을 만나야 해서, 일을 해야해서, 와 같은 “급한 일”에 동분서주 하느라 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지냈던 것입니다.
    제가 그렇게 바쁜동안 예수님은 매번 저와의 약속시간에 나와서 기다리셨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내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를 하고 말씀을 묵상할 때 내게 전해주고 싶은 말, 부어주고 싶은 은혜를 준비해두고 기다리셨을텐데 저는 나타나지 않은 것이니까요.
    말씀읽고 기도하는 것을 게을리할 때 못내 부끄럽기도, 죄책감이 들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더 주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죄인 된 민낯의 모습으로 주님 앞에 솔직하게 나아갈 때 우리를 감싸 안으시며 그 품에서 평안과 쉼을 누리게 하시는 주님이셔서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2. 오늘은 “떡” 에 대하여 생각해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사십 일을 금식하시고 주리신 상태였으나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떡은 우리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하여 일한 댓가로 얻는 것이고, 사랑하는 가족의 생계가 달린 것이며, 아무리 많이 가져도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유혹때문에 영혼을 돌아볼 여유를 얻지 못하고 사망의 길을 걷는 이들도 무수합니다. 우리 삶에서 떡은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씀 앞에서 우리의 떡을 대하는 태도를 돌아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과연 눈 앞에 보이는 떡 보다도 더 중요했는지를요. 우리들의 결국은 떡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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