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몬서 1장 20절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성경책 중에 유일한 개인적 서신이 빌레몬서이다. 그래서 특별히 더 우리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책이다. 

바울은 상당한 예의를 갖추며 힘든 부탁을 한다. 배반한 사람을 용서하고 교회 동역자로 받아주기를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이 그를 교육했고 리더로서 서기에 충분하다 판단했기 때문이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서로 때문에 힘들어 할 수 있는 곳이 교회이다. 하지만 서로 성숙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곳 또한 교회가 아닌가. 그렇기에 교회는 거룩한 곳이요 주님이 계시는 성전이다. 

서로 순종하고 서로 배움으로 서로를 통해 기쁨과 주님의 평안을 맛 보는 우리 교회 되길 소망한다. 

Similar Posts

  • 12월 22일 화요일 (스바냐, 학개)

      1.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1:6) 하나님이 없다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무신론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뿐만 아니라, 처음의 신앙을 버리고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들 또한 많습니다. 아마도 옛날에도 이러한 사람들이 많았나 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에서 자유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저주가 아닙니다. 심판의 선포의 말씀입니다.  2.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 6월 11일 목요일

    고린도전서 7장 1-24절   1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 9월 18일 금요일

    창세기 46장 28절 – 47장 12절   28야곱이 유다를 요셉에게 미리 보내어 자기를 고센으로 인도하게 하고 다 고센 땅에 이르니 29요셉이 그의 수레를 갖추고 고센으로 올라가서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을 맞으며 그에게 보이고 그의 목을 어긋맞춰 안고 얼마 동안 울매 30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족하도다 31요셉이 그의 형들과 아버지의 가족에게 이르되 내가 올라가서 바로에게 아뢰어 이르기를 가나안 땅에 있던 내 형들과 내 아버지의 가족이…

  • 2025년 1월 31일 금요일 / 이사야 55장 10-13절

    1월 31일 금요일 / 이사야 55장 10-13절 10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12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 9월 13일 월요일

      매일 드리는 기도에 도움이 되는 글 (팀 켈러) 나눕니다.    다른 많은 신자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매일 아침 경건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그리고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지속적인 경건의 시간을 갖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존 칼빈(John Calvin)의 기독교 강요에서 ‘매일 기도’와 관련해 하루에 한 번 기도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칼빈의 말을 읽었을…

  • 11월 2일 월요일

    역대하 2장 1-18절   1솔로몬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 건축하기를 결심하니라 2솔로몬이 이에 짐꾼 칠만 명과 산에서 돌을 떠낼 자 팔만 명과 일을 감독할 자 삼천 육백 명을 뽑고 3솔로몬이 사절을 두로 왕 후람에게 보내어 이르되 당신이 전에 내 아버지 다윗에게 백향목을 보내어 그가 거주하실 궁궐을 건축하게 한 것 같이 내게도 그리 하소서 4이제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One Comment

  1. 빌레몬이 배신자 오네시모를 용서할 뿐만 아니라 거두어 받아준다면, 예수안에서의 변화된 삶을 증거해준다면, 바울은 그것을 인하여 기뻐하며 더 나아가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겠다고 편지했습니다. 복음을 가르치는 자로서 갖게되는 장성한 믿음을 보고싶은 절절한 마음이고, 하나님의 마음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에 적용해 볼 때 핑계로 가득했던 자신을 발견하게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만 말씀을 따라 살면 됐다고 자족하기보다는, 좀 손해를 볼 줄도 알고 다른사람을 기쁘게하려고 내 마음이 아픈 것도 감당할 줄 아는 성도가 되라는 말씀도 기억납니다. 마음은 그렇지않은데도 뒤로 물러나 손님처럼 굴었던 성숙하지 못한 믿음이나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는 일들일랑 하지않기로 결심하게하는 오늘의 말씀입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