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9장 16-17절
16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의 판단과 이해의 기준이 있다. 사실은 그것으로 말씀을 이해하고 판단한다. 그리고는 꽤 많은 과정과 시간이 지난 후에 어느 정도 변한 삶의 토막으로 자리하게 된다. 곧 믿음이라는 것이다.
낡은 옷을 새 옷으로 바꾸며 낡은 가죽 부대를 새 것으로 바꾸는 과정과 시간이 필요하다. 어떤 의미에서는 고난이요 역경이지만, 참된 기쁨이요 평안이다. 친숙했던 자신의 것을 버리지 않으면 말씀은 남아 있지 않는다.
이 놀라운 은혜의 과정과 거룩의 연단이 더욱 깊어지며 더욱 많아지며 끝나는 그 날까지 쉬지 않고 계속되기를 축복한다.
새 것과 낡은 것은 함께 할 수가 없다는 말씀이네요. 이제는 새 포도주와 같이 새 사람을 입은 구원받은 백성이니 죄악된 옛사람을 벗어버리라는 말씀이지요? 그것을 거룩의 연단이라고 하신거지요? 옛사람을 끊지못하고 고집한다면 성령께서 근심하시며, 내 안에서 믿음의 증거를 찾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 연단을 잘 통과하여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