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6장 23절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하루하루를 사는 우리들이다. 수많은 생각을 하며 살면서도 그 생각들을 곧 잊어버리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생각들도 꽤 많다.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결정을 내려야 할 때도 우리의 삶의 토막들에는 즐비하게 많다. 실수는 좋은 경험이 되고 잘한 일은 우리의 힘과 위로가 되기도 한다. 

그렇게 우리는 생각과 결정의 연속된 순간들을 보낸다. 

말씀을 보니, 우리의 생각 안에는 하나님의 일이 있고 사람의 일이 있다. 베드로의 생각은 주님의 계획과 생각과 달랐다. 베드로의 생각 안에는 주님의 구원 사역에 관한 이해가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 베드로의 생각의 주인은 그야말로 베드로였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우리들에게 생각과 결정의 주권을 주님에게 맡기길 원하신다. 참으로 어렵지 아니한가. 생각은 분명히 내가 하는데 어찌 주님께 맡겨들릴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바로 그것이 하나님 나라이다. 나 자신과의 싸움이 하나님의 일이다. 싸워 본 사람은 안다. 자신을 내려놓을 때의 평안과 기쁨은 참된 하나님 나라를 체험하게 한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하나님 나라가 우리 안에서 사탄과 싸우고 있다. 생각을 깊이하자. 싫어도, 분해도, 아파도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며 이루어 드리자. 예수님이 죽으신 것처럼 우리도 죽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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