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월요일

 

빌립보서 1장 1-2절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우리가 주님의 종이라는 사실이 교회 안에서 어떤 실천적인 의미를 지닐까? 모든 성도가 예수님께 속해 있다면, 서로를 잘못 대우하는 행위는 주님을 함부로 대우하는 것과 다름없다. 성경의 여러 본문이 이를 뒷받침한다. 성도는 주님의 몸이므로(고전 12:12-31), 만약 어떤 지체라도 그릇된 대우를 받는다면 이는 곧 몸의 머리이신 주님이 존중 받지 못함을 의미한다. 더욱이 예수님이 바울에게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의 자녀를 해치는 것은 그리스도를 해치는 행위와 동일하다. 주님은 자기 백성이 받는 대우를 모두 보고 계신다. 그러므로 기억하라. 다른 성도들을 섬기는 것은 곧 우리의 주님이요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섬기는 것이다.

성경은 동료 성도들을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중은 선택 사안이 아니다. 그러므로 동료 성도들을 아끼고 사랑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안다고 말할 수 없다. 물론 세상 속에서 서로를 온전히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지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즉각 죄를 회개하고, 그들이 사소한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너그럽게 용서하자.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