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에 관한 귀한 글 연재하여 나눕니다. 

 

우리 삶에서 진정한 인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한 것은 실제로 어떤 것일까? 성경 어디에서 진정한 인내의 색깔과 질감을 찾아 볼 수 있을까? 아래의 말씀이 나를 겸손하게 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내가 어떤 것인지 가르쳐 준다.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게으른 사람을 훈계하고, 마음이 약한 사람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고,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십시오(살전 5:14).

이런저런 부류의 사람들―게으른 사람들, 마음이 약한 사람들, 힘이 없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방식은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그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고 명령한다. 사실 이런 사람들(이들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다)을 오래 참아 준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인내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힘이 없는 사람을 도우라

힘이 약한 사람들이 우리의 인내를 시험한다. 다른 사람들보다 이들에게 우리의 도움이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실 도움이 필요한 약한 사람들, 어린이나 노인, 병든 사람이나, 정서적으로나 영적으로 연약한 사람들을 보면 우리는 곧바로 돕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러나 아마도 대부분 경험해 봤겠지만, 사실 약한 사람들을 돕는 것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힘이 약한 사람들은 오랜 기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한 오랜 기간의 도움은 우리에게 인내를 요구한다. 

바울은 교회에게 힘이 약한 사람들을 훈계하라고 하지 않았다. 그들을 도우라고 했다. 여기서 ‘돕는다’라는 말은 ‘붙잡다’ 또는 ‘헌신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약한 사람들을 도울 때에는 끈질기게 돕는 헌신이 필요하다. 수개월 또는 수년의 불편과 희생이 있을지라도 약한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고 붙들어 세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러한 인내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우리가 아직 약할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제 때에, 경건하지 않은 사람을 위하여 죽으셨습니다”(롬 5:6). 이 말씀을 깨달을 때 바로 그 인내가 나온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약할 때에 그런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말씀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택하셨으며,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셨습니다”(고전 1:27). 하나님께서 약한 우리를 택하셨다. 

하나님을 떠나면 얼마나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가 되는지 진실로 아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약함을 인내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들은 약한 사람들이 와서 백 번 도움을 요청하더라도 원망하지 않는다. 도리어 그런 약한 사람들을 자신의 곁에 두신 하나님의 계획을 기쁨으로 신뢰하며 순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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