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7장 8-9절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인내하는 마음과 교만한 마음이 대조되고 있다. 왜냐하면 겸손이 있는 곳에 인내가 있기 때문이다. 인내하는 자들은 하나님에게서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다고 고백하며 어떤 일에 대해서든 감사한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겸손히 낮추고, 좋은 것을 누릴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그분이 우리를 사랑으로 징계하실 때도 기꺼이 감사할 수 있다. 고통이 우리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만들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리기를 원하지 않으면 마음속에서 분노가 치솟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겸손히 인내하면, 그런 분노를 물리칠 수 있다. 그런 분노는 어리석은 자의 증거이다.

인내가 없으면 절망하기 쉽고, 절망은 분노로 이어질 수 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과 성령의 사역에 주의를 집중해서 인내하는 마음을 기르면 좌절하지 않고 어리석은 마음의 증거인 분노를 다스릴 수 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불의한 분노는 온갖 죄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고난의 와중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그분의 약속을 굳게 붙잡음으로써 사랑과 인내로 잘 견뎌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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