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3장 22-27절

 

22 예수께서 각 성 각 마을로 다니사 가르치시며 예루살렘으로 여행하시더니

23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그들에게 이르시되

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25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26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의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27 그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 가라 하리라

 

예루살렘으로 가시던 예수님 앞에 문득 한 사람이 끼어들었다. 그는 예수님께 구원을 받게 될 사람의 수에 대해 여쭈었다(23절). 그의 기대와는 다르게, 예수님의 대답은 숫자에 관한 것만이 아니었다. 

예수님이 묘사하시는 구원은 좁은 문이다. 비록 들어가기 어려운 곳이지만, 집주인이 문을 닫기 전에는 들어갈 수 있다. 그러니 지금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한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찾곤 한다.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지금 해야 할 것에 주목하신다. ‘구원을 받는 자’에 대해서는 미래시제가 사용되었지만, 힘쓰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시제가 사용되었다. 구원은 장차 얻게 될 것이지만, 구원을 받기 위한 노력은 지금 기울이는 것이다. 문이 닫히기 전, 한시적으로 주어진 시간이 구원의 유일한 기회이다.

본문은 좁은 문으로 들어간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말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문이 닫힌 이후의 상황을 주목하는 대목에서 우리는 그것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유추해 볼 수 있다. 문이 닫힌 후, 집주인은 문밖에 서서 두드리는 자들이 안으로 들어올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집주인이 ‘그들을 알지 못했기에’ 문을 열어주지 않은 것이다. 그들은 집주인과의 연관성을 열심히 설명한다(26절). 하지만 집주인은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한다”(28절)라고 말하며 그들을 다시금 거절한다. 최종적인 구원의 여부를 두려워하는 것 보다, 내가 오늘 맺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

Similar Posts

  • 6월 13일 목요일

    히브리서 9장 1-10절 1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2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3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4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5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6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 10월 11일 화요일

      출애굽기 7장 19절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사람을 물어 죽인 맹견은 죽여진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심판을 받았다.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고, 마술사들의 지팡이를…

  • 2월 7일

    사도행전 15장 1-11절 1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2바울과 바나바와 저희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에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3저희가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녀가며 이방인들의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4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 3월 25일 수요일

    마가복음 10장 17-31절 17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8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19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0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 1월 26일 토요일

    마태복음 6장 19-34절 19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22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3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 2025년 3월 26일 수요일 / 이사야 64장 8절

    3월 26일 수요일 / 이사야 64장 8절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성경은 종종 하나님을 ‘토기장이’로, 인간을 ‘진흙’으로 비유하며, 어떤 본문에서는 ‘토기장이’와 ‘진흙’의 비유를 통해 인간의 영원한 운명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강조합니다(롬 9:21). 몇 구절 앞에서 이사야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더럽혀진 옷에 비유하며, 하나님께서 얼굴을…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