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7장 19절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사람을 물어 죽인 맹견은 죽여진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심판을 받았다.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고, 마술사들의 지팡이를 집어삼켰다, 그럼에도 바로의 마음은 여전히 완고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열 가지 재앙으로 애굽 전역을 심판하시기 시작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문제가 있었다. 하나님이 택하셔서 그들 앞에 세우신 모세와 아론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나님에 대해서 온전히 알지도 못했다. 열 가지의 재앙이 애굽 전역에 일어나는 동안 그들은 천천히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인정하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모세와 아론을 그들의 지도자로 인정하고 권위에 순종하게 되었다. 반면, 애굽 땅에는 그들이 섬기는 우상들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참 신이시며, 능력의 하나님이 되심을 보게 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모세와 아론은 나일강 물을 피로 변하게 하였다. 애굽 땅에 내려진 첫 번째 재앙이었다. 이로 인하여 나일강의 물고기들이 죽었고 악취가 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바로의 신하들 역시 이 기적을 일으켰다. 바로는 단순히 그들의 능력만큼이나 자신들이 능력 있음을 증명해 내려 했다. 하지만 하나님이 내리신 첫 번째 재앙은 나일강가에서 아침마다 우상을 숭배하는 그들의 신에 대한 심판이었다. 신성하게 여겼던 나일강은 핏빛이 되었고 모든 물고기가 죽었으니 그들의 생명에도 큰 지장을 줄 만한 일이었다.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의지하는 것들을 용납하지 않으신다. 내 마음에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무엇인가?

Similar Posts

  • 6월 21일 화요일

      잠언 31장 10-12절 10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11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하지 아니하겠으며 12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의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아니하느니라 지혜의 사람이 세상을 복되게 한다. 그가 있는 곳에는 아름다운 생기가 넘치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의 주인공인 ‘현숙한 여인’은…

  • 9월 25일 토요일

      인간의 욕망에 관한 글 (스프라울) 나눕니다.    우리는 창세기의 처음 몇 장을 통해  초기 인류 역사의 사건들을 다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어떻게 인류가 최초의 욕망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아마도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시각적으로 가장 잘 보여주는 예화가 창세기 11장의 바벨탑 이야기일 것이다. 1절은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 9월 25일 주일

      출애굽기 4장 10-12절 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 2025년 11월 12일 수요일 / 요한계시록 3장 10-11절

    11월 12일 수요일 / 요한계시록 3장 10-11절 주님은 빌라델비아 교회가 “인내의 말씀”을 지킨 것을 칭찬하십니다. 신앙의 길은 단순히 믿음을 고백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여정입니다. 세상의 압박과 유혹 속에서도 진리를 지켜낸 교회에 주님은 특별한 약속을 주십니다. 이는 믿음으로 견딘 자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대한 확증입니다.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라는 약속은 단순히 고난의…

  • 내 삶으로 번역된 주님의 수액 / 2026년 3월 25일 수요일 / 요한복음 15장 8절

    내 삶으로 번역된 주님의 수액 3월 25일 수요일 / 요한복음 15장 8절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포도나무 가지가 나무에 그저 가만히 붙어 있는 것 같아도, 사실 그 안에서는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생명의 공유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님의 수액이 내 삶의 실핏줄까지 전해질 때, 딱딱했던 고집은 말랑한 사랑으로 녹아내리고 거칠었던 말들은 어느새 온유한…

  • 4월 12일 주일

    마가복음 16장 1-20절 1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2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3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4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5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6청년이…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