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1장 20-24절

20 보라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이 아니로다

21 그 후에 내가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 이르렀으나

22 그리스도 안에 있는 유대의 교회들이 나를 얼굴로는 알지 못하고

23 다만 우리를 박해하던 자가 전에 멸하려던 그 믿음을 지금 전한다 함을 듣고

24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바울은 핍박자였다. 유대교를 훼방하는 사람을 때리고 죽이기까지 했다. 그의 악명은 이스라엘 전체에 퍼졌다. 그날 역시 유대교 그리스도인을 죽이기 위해 가는 도중, 다메섹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 바울은 예수님과의 만남으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참사랑을 깨닫는다. 그 사랑은 율법을 향한 철저한 복종의 결과물도 아니었고, 지나칠 정도로의 맹목적 숭배도 아니었다. 그 사랑은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비롯된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택이었다. 바울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한다. 그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방인에게 전하는 것이다.

바울의 회심 이야기는 유대 땅 그리스도인들에게 금세 퍼진다. “우리를 박해했던 사람이 복음을 전한다.”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복음의 진위가 바울로 인해 증명된다. 핍박으로 두려움에 떨던 성도들은 바울의 반전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문은 ‘바울로 말미암아’라고 우리에게 전한다. 하나님은 약자를 강자로, 죄인을 의인으로 바꾸시는 역전의 하나님이시다. 그를 믿는 자는 삶에서 반전의 역사를 써 내려간다. 

나의 일상에서 하나님이 주신 반전의 이야기가 있는가? 하나님의 참사랑을 깨달았던 경험이 있는가? 

Similar Posts

  • 12월 15일 주일

    요한계시록 16장 10-21절 10또 다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11아픈 것과 종기로 말미암아 하늘의 하나님을 비방하고 그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12또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었더라 13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14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 2025년 3월 18일 화요일 / 이사야 6장 1-7절

    3월 18일 화요일 / 이사야 6장 1-7절 1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 9월 10일 목요일 (시편 124-127편)

      1.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124:7) 시편 124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강적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대한 찬양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시에는 다윗의 겸손한 성품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습니다. 그는 승리의 영광을 모두 하나님께 돌리고 있습니다.  2. 여호와여 선한 자들과 마음이 정직한 자들에게 선대하소서 (125:4) 시편 125편은…

  • 4월 27일 수요일

      참으로 귀한 글입니다. 천천히 정독하시면 귀한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아도니야.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이름이다. 눈여겨보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의 이야기에는 우리에게 주는 도움이 있다. 알다시피 아도니야는 다윗의 죽음이 임박하자 그때를 노려 스스로 왕이 되고자 했다. 열왕기상 1:5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왕이 되리라.” 그는 아버지에게서 왕위를 물려받을 때까지 기다리지…

  • 2025년 9월 8일 월요일 / 출애굽기 20장 1-2절

    9월 8일 월요일 / 출애굽기 20장 1-2절 하나님은 십계명을 주시기에 앞서 자신을 먼저 밝히셨습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이 선언은 계명의 출발점이 율법이나 규칙이 아니라 은혜임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무엇을 지켜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이 아니라, 이미 은혜로 구속받았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리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순종은…

  • 10월 6일 화요일

    고린도후서 8장 16-24절   16너희를 위하여 같은 간절함을 디도의 마음에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17그가 권함을 받고 더욱 간절함으로 자원하여 너희에게 나아갔고 18또 그와 함께 그 형제를 보내었으니 이 사람은 복음으로써 모든 교회에서 칭찬을 받는 자요 19이뿐 아니라 그는 동일한 주의 영광과 우리의 원을 나타내기 위하여 여러 교회의 택함을 받아 우리가 맡은 은혜의 일로 우리와 동행하는 자라 20이것을 조심함은 우리가 맡은 이 거액의 연보에 대하여 아무도 우리를…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