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금요일 / 히브리서 12장 28-29절

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성경 곳곳에서 불은 하나님의 임재와 예배와 관련하여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확증하실 때 “연기 나는 화로와 타는 횃불”의 모습으로 동물의 각을 지나가셨습니다(창세기 15:17–21). 하나님께서는 불에 타고 있었지만 소멸되지 않는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출애굽기 3:1–2). 에스겔 1장에서 선지자는 하나님을 보는 환상을 보았으며, 그 환상에서 불이 중요한 요소로 등장합니다(27절 참조). 또한, 구약의 예배에서 제사가 드려질 때마다 불이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함과 관련하여 불이 사용되는 것은, 우리를 창조하신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죄를 정결하게 하시고 회개하지 않는 악인들을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들, 즉 오직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자들은 불못에 던져져 영원한 형벌을 받을 것입니다. 사탄과 심지어 사망 자체도 그곳에 던져질 것입니다(요한계시록 20:7–15).

하나님께서 소멸하는 불이라는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과 그분의 일을 대할 때 경외심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그 거룩함은 우리를 치유하고 정결하게 하거나, 태워 멸망시킬 것입니다. 소멸하는 불이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가벼이 여기거나, 그의 백성의 거룩함을 타협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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