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화요일 / 시편 27편 1절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이 세상 모든 피조물은 어떤 방식으로든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합니다. 악한 자도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비를 받아 곡식을 자라게 하고, 가족과 이웃을 먹여 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선하심을 더욱 특별하고 깊은 차원에서 경험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회개하지 않은 자들이 결코 알 수 없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깨달으며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인 시편 27편 1절은 하나님을 “나의 구원”이라 부릅니다. 구원이란 본질적으로 ‘구출’과 ‘안전함’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는 구원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말씀하십니다. 때로는 이 땅에서의 적들로부터의 구원을 의미하고, 또 때로는 사탄의 권세와 이 악한 세상으로부터의 구원을 뜻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자연재해나 풍랑 속에서의 구원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가장 중심적으로 말하는 구원은 우리의 죄로부터, 그리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진노로부터의 구원입니다.

이 모든 구원의 방식들 가운데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단지 ‘구원을 주시는 분’만이 아니라 그분 자신이 구원이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 안에서 하나님은 구원의 본질이시며, 우리에게 구원을 주실 뿐만 아니라 그분 자신이 곧 구원이 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구원의 ‘목적지’이시기도 합니다. 우리는 단지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영원한 교제를 위해 구원받았습니다. 그분과 함께하며, 그분을 닮아가는 것이 진정한 구원의 완성입니다.

물론 우리는 결코 하나님이 되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사랑을 닮아가는 존재로 변화되어 갑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의 참된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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