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수요일 / 에베소서 1장 22-23절

  •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교회의 머리로 그분을 세우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교리적 선언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주권을 인정하라는 강력한 도전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예수를 믿으면서도 여전히 삶의 영역을 스스로 통제하려 합니다. 그러나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인정한다는 것은, 나의 시간, 물질, 관계, 사역까지도 주님의 다스림에 순복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실제로 내 삶의 주권자가 누구인지 정직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그분의 충만이 거하는 곳이라 말씀합니다. 이 말은 교회가 단순한 모임이나 종교 기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이 드러나는 공동체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가 세상 속에서 힘을 잃은 이유는, 사람의 방법과 전통에 의지하며 그리스도의 충만을 놓쳤기 때문입니다. 성도 개개인이 모여 이 공동체를 세우는 만큼, 나 자신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충만을 경험하고 드러낼 때 교회가 온전히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회는 세상 속에 그리스도의 다스림과 충만을 나타내는 도구로 세워졌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단순히 예배당 안에서만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직장,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을 선포하고 살아내야 합니다. 나를 통해, 우리 공동체를 통해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을 보게 될 때 교회는 비로소 교회다워집니다. 질문은 분명합니다: “나는 교회의 지체로서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권위와 충만을 오늘 나의 삶에서 드러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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