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그야말로 청춘인데 나이는 속일 수가 없는가 보다. 그렇게 많던 머리카락이 정말 많이 없어졌다. 그리고 그렇게 굵었던 것들이 마치 옥수수 수염처럼 정말 가늘어졌다. 이제 아버님을 따라가나 보다. 나도 모르게 언제부터인가 머리카락에 관한 샴푸, 약, 등등에 대하여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그 중에 한가지… youtube을 통하여 보게 되었는데, 머리에 바르니 곧바로 머리카락 비슷한 것들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
요즈음 주일 예배 때에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연속 설교를 하고 있다. 참으로 어렵다. 첫째는, 나 자신이 힘들다. 하나님의 나라를 완벽하게 이해하기도 힘들고, 나 자신이 사탄의 나라에서 살 때가 많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제 임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의 믿음을 갖는 것 자체가 전폭적인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힘들기 때문이다. 둘째는, 목회자로서의 안타까운 염려의 마음이 나를 힘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