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장 5-6절

5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3장 5절은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여 신뢰하라고 권고한다. 이 구절은 단지 지성적으로 하나님과 그분의 길을 인정하는 데 그치지 말고 천지의 창조주와 친밀한 인격적 관계를 맺으라고 가르친다.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그분과 동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우리의 지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는 것이 지혜롭게 되는 길이라면, 참되고 지속적인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혜 자체이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와 동행하는 자들을 축복하신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축복을 베푸시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지혜를 허락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그분과 친밀하게 동행하며 그분의 은혜와 인도를 구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스스로의 재능과 지식만을 의지하며 홀로 인생의 길을 헤쳐 나가려는 것은 그와는 정반대되는 태도일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아담의 죄는 자기 자신을 의지했던 것, 곧 하나님의 계시와 상관없이 스스로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는 결국 유혹에 넘어가 금단의 열매를 따먹고 말았다. 지혜는 우리의 계획이나 생각에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께 명철을 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중에 뒤를 돌아보면 모든 것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하나님이 우리가 있기를 원하시는 곳에 도착했을 때 뒤를 돌아보면 우리를 그곳으로 인도했던 구불구불했던 길이 실상은 너무나도 곧고 완벽한 길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당시에는 힘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길이 꼭 필요했던 과정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한, 그분은 항상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신다. 이리저리 방황하는 것처럼 생각될 때는 반드시 그 점을 기억해야 한다.

Similar Posts

  • 11월 22일 금요일

    요한계시록 1장 9-20절 9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10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11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12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3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 10월 23일 토요일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글 나눕니다.    “나는 누구인가?”  많은 철학자들이 던졌던 질문이지만 답을 찾지 못한 질문이다. 아담의 타락 이후에 하나님과 멀어진 인간은 태어날 때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태어난다. 그래서 중요한 타인들(The significant others) 에 의해 자신의 자아상을 정립하기도 하고, 대부분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누구보다 더 잘하는 것, 못하는 것 등으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 5월 18일

    신명기 8장 1-10절 1내가 오늘날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 2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 3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 2월 11일 화요일

    창세기 27장 15-29절 15리브가가 집 안 자기에게 있는 그의 맏아들 에서의 좋은 의복을 가져다가 그의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16또 염소 새끼의 가죽을 그의 손과 목의 매끈매끈한 곳에 입히고 17자기가 만든 별미와 떡을 자기 아들 야곱의 손에 주니 18야곱이 아버지에게 나아가서 내 아버지여 하고 부르니 이르되 내가 여기 있노라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 19야곱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하였사오니 원하건대 일어나 앉아서 내가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 마음껏 내게…

  • 1월 2일 토요일

    전도서 8장 11절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우리는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누리며 살아야 한다. 인격적인 관계라는 것은 한 인격과 또 다른 한 인격과의 교제를 의미한다. 양쪽 둘 다 살아있는 호흡과 다양한 감정의 변화와 그리고 주고 받는 상호적 역동의 힘이 있어야 비로소 인격적 관계가 이루어진다. 과연…

  • 6월 6일 월요일

      잠언 24장 10절 네가 만일 환난 날에 낙담하면 네 힘이 미약함을 보임이니라   시련과 고통은 마음을 힘들게 한다. 그러나 시련과 고통은 때로 하나님의 참된 사랑에서 나오기도 한다.  사람은 어려움을 당해보면 그 사람의 참모습을 알 수 있다. 국난을 통해 충신과 간신이 가려진다. 마찬가지로 신앙인은 시련과 고통을 통해서 그 사람의 신앙의 인격과 지혜의 진정성 여부를 잘…

2 Comments

  1. 내 지혜대로 하는 것보다 (내게도 지혜가 있다면) 하나님의 지혜를 따르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
    1) 하나님께 묻고 기다릴 시간이 없다. 될 수 있으면 뭐든지 빨리 끝내버리고 싶다. 그냥 바쁘다.
    2) 이정도 문제는 장성한 자로서 혼자 해결할 것을, 하나님께서도 원하실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 결과:
    1) 손해보고, 망하고, 모든 일이 틀어지고난 후에야 후회한다.
    2) 인내와 겸손을 배운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