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1장 1-8절

1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2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힐난하여

3가로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4베드로가 저희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5가로되 내가 욥바성에서 기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환상을 보니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을 네 귀를 매어 하늘로부터 내리워 내 앞에까지 드리우거늘

6이것을 주목하여 보니 땅에 네 발 가진 것과 들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보이더라

7또 들으니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8내가 가로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지 아니한 물건은 언제든지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 하니

9또 하늘로부터 두 번째 소리 있어 내게 대답하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말라 하더라

10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모든 것이 다시 하늘로 끌려 올라가더라

11마침 세 사람이 내 우거한 집 앞에 섰으니 가이사랴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12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13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14그가 너와 네 온 집의 구원 얻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15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저희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16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 주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 받으리라 하신것이 생각났노라

17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저희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관대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18저희가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복음 앞에서 다 안다고 자부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다만 복음 앞에서 무지를 깨닫는 자만 있을 뿐이다. 여전히 복음에 대해 우린 다 알지 못한다. 복음은 많이 아는 자보다 복음을 깨달은 자에게 길을 내어 준다. 깨달음을 통해 본질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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