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1장 2절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통로를 통해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은 고레스 왕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에게 집중했어야 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포로 귀환 자체에만 관심을 가졌다. 고레스는 원수의 수장이었다. 그런데도 돌아가서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라고 조서를 내렸다. 하나님이 고레스를 통해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 교훈을 놓치고 말았다. 성전 재건 중에 서로 다툼이 일어났다. 크고 작은 권력자가 생겼고 서로를 억압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다시 서로의 욕심과 야망을 채우는 일로 채워버렸다. 

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도 여러 가지 통로로 말씀하신다. 때로는 내 가족과 내 친구를 통해 말씀하신다. 때로는 세상 사람들을 통해 말씀하신다.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내가 살아가는 일상에도 항상 역사하신다. 나에게 역사하시고 남에게도 역사하신다. 심지어 아무도 없는 곳에서도 역사하신다. 

역사적 상황을 통해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겸손히 주님만을 찾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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