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0장 12-17절

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13 살인하지 말라

14 간음하지 말라

15 도둑질하지 말라

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하나님 사랑은 곧 이웃 사랑이다. 이웃은 나처럼 하나님 형상을 닮은 소중한 존재이다. 부모 공경과 살인과 간음은 어기면 죽음의 벌을 받아야 하는 중대한 계명이다. 인간의 생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경하다’의 원어적 의미는 ‘무겁게 하다’는 뜻이다. 그만큼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할 계명이란 의미다. 생명의 원천이 부모이기 때문이다. 살인은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인간이 없애는 무서운 죄다. 간음은 이웃이 생명처럼 귀중하게 여기는 존재를 무시하고 파괴하는 죄다.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생명을 해치는 일은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는 일이며, 인간의 인간 됨을 포기하는 일이다.

도둑질은 이웃의 것을 인정하지 않고 내 것처럼 사용하는 파렴치한 행위다. 거짓말은 이웃과의 신뢰를 깨뜨리는 간악한 행위다. 이보다 더 교묘하고 무서운 죄는 탐욕이다. 욕심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겉으로는 알 수 없고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행동으로 옮겨지면 무서운 결과와 피해를 동반한다. 그래서 야고보는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는다고 경고했다(약1:15). 탐욕은 마침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려버린다. 공동체가 무너지고 이웃과 불화하는 죄가 되고 만다.

나의 이웃 사랑은 나를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하고 있는가? 이웃 사랑의 계명 중 내가 가장 먼저 다스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Similar Posts

  • 2025년 12월 31일 수요일 / 로마서 8장 16절

    12월 31일 수요일 / 로마서 8장 16절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로마서 8장 16절은 단순히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다’라는 교리를 확인해 주는 문장이 아니라, 믿는 자의 영혼 깊은 곳에서 조용히 울리는 하나의 증언입니다. 누가 보지 않아도, 내 감정이 요동쳐도, 기도의 응답이 지연되는 날이라도, 내 안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확신이 계속 살아 숨…

  • 5월 4일 목요일 (민11 시48 사1 히9)

    민 11 장 1 여호와께서 들으시기에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시매 2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 3 그 곳 이름을 다베라라 불렀으니 이는 여호와의 불이 그들 중에 붙은 까닭이었더라 4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 7월 16일

    시편 116편 12-117편 2절 12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13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14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15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 16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 주의 여종의 아들 곧 주의 종이라 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 17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8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그의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 10월 25일 금요일

    요한삼서 1장 9-15절 9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 썼으나 그들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맞아들이지 아니하니 10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는도다 11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 6월 4일 토요일

      잠언 22장 17-18절 17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18   이것을 네 속에 보존하며 네 입술 위에 함께 있게 함이 아름다우니라 듣는 대로 말하고, 본 대로 행한다. 무엇을 보고 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생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인생이 될 수도 있고, 추한 인생이 될 수도 있다. 귀를 ‘기울이다’라는…

  • 11월 15일 화요일

      출애굽기 32장 4절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인간의 욕심은 하늘의 은혜를 거부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오지 않자 두려워했다. 마치 어린아이가 부모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두려워하는 모습과도 같았다. 인간은 은혜 안에 있으면 평안이…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