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2장 1-2절

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더 공급받지 못하면, 성장은 멈춘다. 본문은 거듭난 성도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에 관하여 권고한다. 거듭난 성도, 공동체가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다룬다. 먼저 거듭난 사람은 거듭나기 이전의 생활 태도를 벗어 버려야 한다.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성도는 악의를 품는 것, 타인을 기만하는 것, 시기, 비방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백성이 추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공동체 안에서 영적 성숙을 향해 성장해야 한다. 마치 갓난아기가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라 장성하듯 말이다. 본문에서 베드로는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2절)라고 말한다. 

여기서 ‘신령한’에 해당하는 헬라어 ‘로기콘’은 말씀, 이성, 교리 등으로 해석되는 ‘로고스’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따라서 ‘신령한 젖’은 말씀을 의미한다. 베드로는 성도의 영적 성숙을 위해 말씀을 사모해야 함을 강조한다. 그 이유는 성도들은 구원과 동시에 성화의 과정에 있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여 구원에 이른 자는 구원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계속 자라가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의 신령한 말씀을 통해서만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성도는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성도는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생겨난 공동체의 일원이다. 베드로는 예수를 ‘산 돌’에 비유한다. 예수는 사람에게는 버림받았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시다. 이 예수는 믿음의 공동체의 기초가 되신다. 외견상으로는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버려진 돌 같으나, 믿는 성도들에게는 모퉁잇돌이 되신다. 성도는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와 연합하여 거룩한 공동체를 완성해야 한다. 

나는 ‘신령한 젖’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가? 자신의 영적 성숙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공급받고 있는가?

Similar Posts

  • 2025년 1월 13일 월요일 / 베드로후서 1장 20-21절

    1월 13일 월요일 / 베드로후서 1장 20-21절 20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소설이나 혹은 수필집, 특별히 경건 서적을 읽어 본 분들이 있나요? 독서는 참 좋은 것입니다. 옛날의 국영수를 공부하는 것과는 달리 독서는 어느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좋은…

  • 6월 18일 목요일

    고린도전서 11장 17-34절   17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18먼저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어느 정도 믿거니와 19너희 중에 파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20그런즉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 21이는 먹을 때에 각각…

  • 11월 22일 금요일

    요한계시록 1장 9-20절 9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10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11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12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3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 11월 3일 목요일

      골로새서 1장 13절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우리를 이미 하나님의 나라로 옮기신 주님을 찬양하는 하루가 되길 소원합니다.    시편 34편 1-3절 1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2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3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의 이름을 높이세 다윗이 지치고 힘들 때, 오히려 찬양을 합니다….

  • 8월 13일 금요일

      회개에 관한 글 (샘 스톰즈) 나눕니다.    거룩한 신앙생활의 중심에는 회개가 있을 수밖에 없다. 회개란 하나님을 향해 처음으로 돌이킬 때 한 번 하고 마는 일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요구되는 습관적인 행동이자 자세이기 때문이다. 제임스 패커(J. I. Packer)는 경건 생활에 필수적이며 그로부터 분리되어서는 안 되는 영적 훈련이 회개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회개란 과연 무엇인가?…

  • 7월 4일 주일

      요한계시록 3장 19절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하나님의 성품을 우리가 감히 갖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우리를 소극적인 성도로 만든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에게 당신의 성품을 주셨다. 사실 우리는 신적인 권위를 늘 행사하며 산다. 중대한 일들을 결정하며,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사용하고 즐길 줄 안다. 심지어 남을 돕기 위해 가지고…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