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6장 14-15절

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15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

바울 사도는 십자가 외에 자랑할 것이 없다고 한다. 복음을 제대로 알면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게 된다. 나를 구원한 것은 전적으로 예수님께서 이루신 일이지 내 행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만을 자랑하면 내 삶에 완전한 방향 전환이 일어난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라고 말한다. 바울이 그리스도를 만났을 때 세상이 완전히 바울에 대하여 죽었다는 것이다. 즉, 세상은 바울을 지배할 힘이 전혀 없다는 말이다. 바울의 의나 구원이나 자랑거리가 세상에 없기에, 바울을 지배하는 것 역시 세상에 전혀 없다는 논리다. 

우리는 세상에서 자랑거리를 찾으려 하기에, 세상의 눈치를 보고 세상에 구속되어 살아간다. 그러나 바울 사도의 말처럼 우리가 십자가만 자랑한다면 더는 세상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세상을 숭배하지 않아도 된다. 세상에 지배당하지 않고 마음껏 세상을 누리기만 하면 된다.

이제 중요한 것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뿐이다.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은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갈5:6)과 같은 맥락이다. 그리스도를 믿으면 확실한 소망이 생긴다. 거기서 남을 향한 사랑이 흘러나온다. 우리는 사랑하며 상대의 유익을 구할 수 있게 된다. 이전의 우리 모습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이 우리를 속속들이 새롭게 한다. 우리는 이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존재로 완전히 변화되어 가고 있다. 

Similar Posts

  • 3월 4일 토요일 (출15 눅18 욥33 고후3)

    출 15 장 1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2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3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4 그가 바로의…

  • 10월 31일 화요일 (왕하13 딤후3 호5,6 시119:145-176)

    열왕기하 13장 1유다의 왕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의 제이십삼 년에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십칠 년간 다스리며 2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가고 거기서 떠나지 아니하였으므로 3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노하사 늘 아람 왕 하사엘의 손과 그의 아들 벤하닷의 손에 넘기셨더니 4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학대하므로 여호아하스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셨으니 이는 그들이 학대받음을 보셨음이라 5여호와께서 이에 구원자를 이스라엘에게 주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아람 사람의 손에서…

  • 5월 26일 금요일 (민35 시79 사27 요일5)

    민 35 장 1 여호와께서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이 받은 기업에서 레위인에게 거주할 성읍들을 주게 하고 너희는 또 그 성읍들을 두르고 있는 초장을 레위인에게 주어서 3 성읍은 그들의 거처가 되게 하고 초장은 그들의 재산인 가축과 짐승들을 둘 곳이 되게 할 것이라 4 너희가 레위인에게…

  • 6월 27일 토요일

    고린도전서 15장 35-49절   35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36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37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 뿐이로되 38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39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 9월 1일 목요일

      누가복음 20장 8-18절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9 그가 또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시니라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10 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11…

  • 5월 5일

    신명기 2장 26-37절 26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27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대로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28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나로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나로 마시게 하라 나는 도보로 지날 뿐인즉 29세일에 거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나…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