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1장 1-4절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우리는 하나님을 영원히 즐거워할 것이다. 하나님은 본래 삼위일체이시기 때문에 성부, 성자, 성령이 서로를 영화롭게 하며, 서로를 기뻐하고, 서로를 사모하며, 서로를 사랑하신다. 따라서 하나님 자신 안에는 무한한 기쁨이 있다. 그리고 우리도 이 기쁨을 나누기 위해 창조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가장 견실한 그리스도인을 포함하여 어느 누구도 완벽하고, 우주적이고, 무한하고, 끝없이 커져 가는 그 기쁨을 경험하지 못했다. 우리는 모두 다른 것들을 예배하고 사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젠가 우리는 죄에서 해방되어 그 영광과 기쁨을 알고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영원히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 즉 새 예루살렘이라는 새로운 성에서 그분을 영원히 즐거워할 것이다. 하지만 완전히 비물질적인 환경에서 이 무한한 기쁨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회복된 물리적인 창조 세계에 있을 것이다. 우리는 예수와 같은 부활의 몸을 지니게 될 것이다. 기독교가 말하는 이 부활의 몸은 육체와 영혼, 물질과 영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다른 어떤 종교도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육체를 떠난 영이 되어 정처 없이 떠돌게 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춤을 출 것이다. 행진할 것이다. 서로를 포옹할 것이다. 우리는 받아들여질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서 먹고 마실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깊은 열망들이 모두 충족된다는 뜻이다. 우리의 가장 큰 슬픔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 수 있는가? 우리는 곧 이곳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뿐이다.

 

 

Similar Posts

  • 8월 26일 목요일

      성경에 나오는 초대교회 시대와 예수님의 기도 제목을 나눕니다. 말씀과 함께 기도하는 한주간 되길 축복합니다.    총명한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했다.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빌 1:9-10).   하나님의 뜻을 알도록 기도했다.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 10월 14일 토요일 (왕상17 골4 겔47 시103)

    열왕기상 17장 1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2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4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5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 1월 2일 월요일 (창2 스2 마2 행2)

    창세기 2 장 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4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 8월 16일 월요일

      영적 훈련에 관한 글 (브라이언 헤지) 나눕니다.    나는 여름에 텍사스의 개간되지 않은 굉장히 넓은 한 초원에서 메스키트 나무를 제거하는 일을 해본 적이 있다. 살초제 탱크를 등에 지고 손에는 분무기를 들고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들 사이로 끊임없이 걸었다. 이 일은 매우 지루한 일이었다. 방울뱀과 마주하는 것 외에는 말이다. 그곳은 해마다 방울뱀 제거로 유명한 곳이었다. 나를 보호할…

  • 8월 2일 금요일

    에스겔 16장 15-34절 15그러나 네가 네 화려함을 믿고 네 명성을 가지고 행음하되 지나가는 모든 자와 더불어 음란을 많이 행하므로 네 몸이 그들의 것이 되도다 16네가 네 의복을 가지고 너를 위하여 각색으로 산당을 꾸미고 거기에서 행음하였나니 이런 일은 전무후무하니라 17네가 또 내가 준 금, 은 장식품으로 너를 위하여 남자 우상을 만들어 행음하며 18또 네 수 놓은 옷을 그 우상에게 입히고…

  • 1월 21일 월요일

    마태복음 5장 1-12절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마음이 청결한 자는…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