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알아 가는 귀한 글 (팀 쇼레이) 나눕니다. 

 

솔로몬의 이야기는 경고의 장이다.

열왕기상 11장 1절에서 11절의 내용을 살펴보면 솔로몬은 훌륭하게 시작했다가 형편없이 끝을 맺는다. 그는 신실한 사람으로 시작했으나(왕상 3:3-10) 영적으로는 실격한 사람이다.

솔로몬의 종말은 그의 마음이 나뉘었을 때 일어났다. 비록 그가 여호와를 완전히 떠나지는 않았지만, 그는 다른 신들을 함께 섬겼다. 믿음을 유지한 것이다. 누군가 그에게 종교를 물었다면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라고 말하는 오늘날의 많은 사람처럼 그는 여호와를 따른다고 답했을 것이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다양한 것을 섬기는 신앙이 나쁠 것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솔로몬의 죄는 하나님을 뺀 것이 아니라 다른 신들(왕상 11:4-8)을 더한 것에 있다. 그는 하나님과 다른 신들을 더하여 섬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두 주인을 섬기듯이 여호와를 섬기는 동시에 그모스와 아스다롯에게도 헌신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플러스 하나님이라는 혼합주의적인 생각이다. 그러나 다른 신들을 더하는 순간 그는 참되신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선 것이다(왕상 11:9).

하나님의 유일성과 절대성

하나님은 다른 신을 더한다고 해서 줄어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만이 홀로 우리의 온전한 마음과 헌신을 받으셔야 한다(눅 4:8). 하나님은 “내가 상상하는 하나님”이 아니다. 하나님은 성부와 성자, 성령으로 계시는 참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온 세상 모든 사람의 유일한 근원이고, 통치하는 주권자이시며, 구원자이자 판결하는 분이시다.

오늘날 많은 사람은 하나님의 절대적이고 완전한 유일성과 주권을 말하는 배타적인 언어를 불편해한다. “참된 하나님 vs 거짓 종교”와 “절대 진리 vs 나의 진리”라는 용어는 (기독교인으로 추정할 수 있는 상당한 사람들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이 부담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참되심만이 다른 신과 다른 믿음을 분별하고 판단하는 것이다(살전 1:9, 요 14:6, 요일 5:20-21). 

사람들은 배타주의보다는 혼합주의를 선호한다. 유일한 주권자이고 당연히 섬겨야 하는 절대자 하나님보다는 자신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어떤 대상이나 이데올로기 혹은 영성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따른다. 보좌에 좌정하신 하나님보다는 그들이 생각하기에 좋은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이다.

당신이 만약 그들과 타협한다면 당신은 절대적이고 배타적이며, 경쟁자를 허용하지 않는 하나님을 등지고, 성경적 믿음을 저버리게 되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께 무엇인가 더하는 것, 즉 God-plus는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제하는 God-less와 같은 것이다. 

당신의 그모스와 몰렉은 무엇인가? 

이러한 영적 이중성은 거짓 종교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영적 불신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세상이 그분과 경쟁자가 되도록 우리 마음에 쏟아 놓는 공격을 방어하지 못하고 허용할 때 일어난다(약 4:3-4; 요일 2:15-17). 그것은 어떤 목적, 사람, 원인, 캠페인, 갈망, 기쁨이나 소유물 등이 마음을 분열시키는 것이다(마 6:24; 엡 5:5; 고전 6:14-20; 7:29-31; 10:21-22).

핵심은 간단하다. 당신은 하나님과 다른 것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과 다른 것을 겸하여 섬긴다. 돈에 대한 사랑이 우리의 마음을 앗아간다. 성경에서 말하고 서로를 향해 헌신하는 결혼 관계 외에 성적 즐거움을 탐닉하려는 생각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을 고갈시킨다. 정치적인 충성심이 우리의 헌신을 가져간다. 사회적 각성이 우리의 관심을 돌려놓는다. ‘좋아요’와 ‘공유’가 축적되는 만큼 진리를 향한 헌신과 믿음의 우선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우리는 참되신 하나님을 완전히 떠나지 않았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더하는 것은 수백만의 기독교인이 한 명, 두 명 또는 열 명의 또 다른 연인을 두고 하나님과 결혼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과 같다.

만약 세상이 우리의 또 다른 연인이 되었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요일 2:15-17; 약 4:3-4)? 우리는 깊은 슬픔으로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약 4:6-10). 우리의 마음에 우상이 있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그것으로부터 돌아서서 우상 숭배의 죄를 고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우리를 용서하시고 받아 주시는 은혜 안에서 참되신 하나님, 살아 계신 하나님(살전 1:9)을 섬겨야 한다(요일 1:7-9).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날마다 용기 있게 선택하며 전심으로 섬기는 시간을 마주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의 중심이 되고, 우리의 모든 것이 되셔야 한다. 이러한 일을 시작하며 알아야 할 것은 영적으로 오직 한 분만을 섬기려고 할 때 세상으로부터 더 많은 멸시와 소외를 경험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비록 우리가 사람들을 아주 친절하고 사랑스럽게 대할지라도 세상은 우리와 같이 대하지 않을 것이다.

십자가는 그리스도에 대한 시선이 다른 곳으로 향하지 않게 하고 항상 그분께 충성하도록 이끄는 곳이다.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의 가장 충성스러운 종으로서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 세상은 곧 우리에게서 등을 돌릴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어디에 충성해야 할지 결정해야만 한다.

하나님을 향한 신실함인가 아니면 친구들인가? 하나님인가 아니면 다른 신들인가? 진리인가 아니면 대중적인 의견인가? 그리스도인가 아니면 수구주의인가? 하나님의 도덕법인가 아니면 진보주의인가? 다양한 것을 향한 충성인가 아니면 오직 한 분을 향한 사랑인가?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적 음성인가 아니면 정치적인 바른 소리 혹은 세상을 따라 하는 앵무새의 음성인가? 

하나님과 다른 신들 그리고 인생의 쾌락, 내가 추구하는 일과 인생의 목표들 사이에서 우리는 오직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때, 우리가 선택하는 그 순간 우리는 여호수아처럼 말해야 한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4-15).

그리고 우리는 덧붙여야 한다. 예수님이 분명하게 명령하신 것처럼, 그를 섬길 것이 아니라 ‘오직’ 그만 섬길 것이라고 말이다(눅 4:8).

Similar Posts

  • 6월 14일 주일

    고린도전서 9장 1-23절   1내가 자유인이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 2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라도 너희에게는 사도이니 나의 사도 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3나를 비판하는 자들에게 변명할 것이 이것이니 4우리가 먹고 마실 권리가 없겠느냐 5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6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없겠느냐 7누가…

  • 12월 31일 토요일

      시편 8편 1-9절 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 10월 27일 화요일 (이사야 64-66장)

      1.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64:8) 우리가 드려야 할 가장 겸손한 찬양의 노래가 되어야 할 말씀입니다. 토기장이와 진흙, 참 멋있는 표현 아닌가요?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권능과 그의 지으신 작품인 우리의 모습, 묵상하면 할수록 찬양의 영이 깊어만집니다.  2. 이사야 선지자가 말하는 새 하늘과 새…

  • 2월 8일

    사도행전 15장 12-21절 12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이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 고하는 것을 듣더니 13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가로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저희를 권고하신 것을 시므온이 고하였으니 15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합하도다 기록된바 16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퇴락한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이는 그 남은…

  • 내 인생 내 계획이 전부가 아니다 / 2026년 2월 17일 화요일 / 에베소서 1장 11-12절

    내 인생 내 계획이 전부가 아니다 2월 17일 화요일 / 에베소서 1장 11-12절 우리는 보통 이렇게 생각합니다.“내가 선택했고, 내가 결정했고,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 그런데 에베소서 1장 11–12절에서 바울은 살짝 다른 그림을 보여줍니다.우리가 인생을 설계한 것 같지만, 사실은 이미 더 큰 설계 안에 들어와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일을 자기 뜻대로 이루신다”고 말할 때, 이건 운명론처럼…

  • 12월 10일 금요일

      칭의와 성화에 관한 귀한 글 (존 파이퍼) 나눕니다.  베드로전서 1장 2절…….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 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 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칭의는 우리를 의롭고 완전하다고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행위다. 우리가 완전하고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와 믿음으로 연합되었기 때문이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