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 로마서 3장 10-12절
-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오늘 말씀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란 사실을 분명히 알려줍니다. 여기서 ‘의인’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진 사람을 뜻하는데, 아무도 스스로 의롭다고 말할 수 없다는 뜻이지요. 우리의 노력이나 선한 행동만으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완전한 의를 이룰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하나님을 깊이 이해하거나 찾아가는 능력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만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움직여 주셔야 하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지요. 우리는 스스로 하나님을 찾기보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진정한 신앙의 길에 설 수 있습니다.
죄 때문에 우리 삶도,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많이 상하고 망가졌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선한 일을 해도 제대로 되지 않고 힘들 때가 많죠.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품으시고 새롭게 변화시켜 주시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은혜 안에서 조금씩 변화되어, 더 좋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