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수요일 / 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
22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23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것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우리가 잘 부르는 ‘은혜’라는 찬송입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하루하루가 주님께서 인자하시고 긍휼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남들 모두가 살아가기에 당연히 여겨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기다리시는 주님의 인자하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멸망하여 속국이 된채 피폐한 삶을 살아가게 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해서라도 삶을 영위하게 하셔서 결국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며 신실한 은혜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신 것입니다.
시시때때로 우리에게 어려운 일들이 닥쳐올 수 있지만 삶의 호흡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구원의 은혜를 찬양하고 소망하는 것이 우리의 당연한 예배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통해 기뻐하실 것이며, 그 기쁨을 반드시 우리에게도 채워주셔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되는겁니다. 정녕 하나님의 기쁨이 우리에게 채워진다면 무엇이 무섭고 무엇이 두려울까요? 늘 눈물로 기도했던 예레미야의 고백처럼 우리도 이렇게 찬송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인자하심 때문에 삽니다. 이 고백이 이 아침에 어찌 그리 아름답고 큰 힘을 주는지요. 주님의 변하지 않는 인도하심이 오늘 하루도 저를 주관하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