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월요일 / 이사야 41장 10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옛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었던 일입니다. 그들은 나라가 풍전등화와 같은 위험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 열심히 빌었습니다. 나라를 살려 달라구 말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대부분의 (거짓)선지자들은 하나님께서는 결코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명말당하지 않케 보호하실 것이라 확언하며 설교하였습니다. 당연히 자신들의 원함과 같은 메세지를 전하는 선지자들을 참된 선지자들로 인정하고 따랐겠지요.

하지만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원하심과 뜻을 바로 전하기 위해 자신과 격렬히 싸워야만 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자신에게도 썩 이해가 되지 않는 하나님의 뜻을 먼저 스스로가 받기 위해 싸워야 했고, 심한 반대와 핍박을 무릎 쓰고 하나님의 뜻을 선포해야만 했기 때문이지요.

이스라엘 백성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분이 하나님이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각자 자기의 소견대로 살아간지 오래되었지요. 종교적 두려움은 남아 있어서 그들이 그렇게도 중요시 했던 율법대로 형식적 제사에만 몰두했던 것이 그들 나름대로의 하나님 사랑의 전부이었습니다.

나라가 바벨론에게 멸망당할 조짐을 보일 시 그들은 그들의 방식과 확신 그리고 종교적 열심으로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진정 하나님의 원하심과 뜻은 그들의 기도 제목에 없었습니다. 어느 누가 이런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원하심은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며 하나님의 원하시는 사랑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심지어 그들의 기도 제목을 완전 뒤바꾸어서 이스라엘의 멸망을 설교할 수 있을까요? 죽기를 각오하지 않는 이상 혹은 최소한 인생의 바닥을 각오하지 않는 이상 말이지요.

바로 이 때,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나의 사람아, 두려워 마라! 내가 있잖아. 놀라지 마라! 내가 도와 줄게. 너를 반드시 붙들어줄게!”

우리는 심각하게 묻고, 성도로서 책임감 있게 살아야 할 때를 살아갑니다. 이사야의 시대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때와 다르지 않습니다. 모르지요. 지금이 더 심한지… 교회를 다니지 않는 마치 성도가 아닌 것 같은 분들에게도 말씀을 증거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를 외쳤던 것처럼 교회를 다니는 분들이 이사야의 말씀을 들어야 함도 중요합니다. 즉 올바로 잘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번 묵상을 정리해 봅니다. 이런 말이 되지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교회 여러분! 이 땅의 보이는 교회는 언젠가는 다 문을 닫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는 여러분 한분 한분입니다. 말씀으로 구원을 확신하는 여러분이 되시고 말씀대로 살아서 구원을 이루는 여러분들이 되십시오. 보이는 교회는 하나님이 버리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교회임을 잊지 마십시오!” 이러한 말을 듣는 것도 어색하고 순종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더욱 친숙하지 않을 것이며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더욱 힘들겠지요.

하지만 오늘 이사야의 말씀은 그런 말씀입니다. 그저 우리의 형편이 여러가지로 힘들 때에 묵상하고 힘을 낼말한 그런 식의 은혜로운(?)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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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omment

  1. 아멘!
    이사야의 외침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내게도 깨달음이 있기를 원합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게하옵시고,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영력을 허락하사 험한 세상 살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넉넉히 승리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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