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화요일 / 베드로후서 3장 13-16절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15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믿음의 생활은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며 소망하는 삶입니다. 땅엣 것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는 삶입니다(골3:2). 그런데 어쩌지요. 새 하늘과 새 땅은 무엇인지 그리고 땅엣 것은 무엇이고 위엣 것은 무엇인지 정확히 잘 모르겠으니 말입니다.

이렇게 하면 됩니다.

새 하늘과 새 땅,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성도는 그 하나님 나라를 완전히 알고 소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인간의 가장 연약하고 악한 성품은 완전히 알고 나면 더 이상 바라보지 않습니다. 더 이상 가치를 두질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더 알려하고, 모르는 것이 맞다고 하면 그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고 투덜댑니다. 그게 우리 사람이지요. 하나님과 그의 나라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믿는다면 그것은 이미 믿음이라 할 수 없는 것이지요. 믿음은 이해가 안되더라도, 심지어 반대되는 이해가 있더라도 믿고 따르는 것이 믿음입니다. 말씀에서 말하는 하나님 나라(새 하늘과 새 땅)는 우리의 영적 지식으로 족합니다. 그렇게 알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것이지요.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고 기다리는 성도는 무언가에 힘쓰는 공통적인 특질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가지고 계신지요?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힘을 다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심판의 주로 오실 때에 믿음을 가진 자들은 그 분과 함께 새 하늘과 새 땅을 영원히 경험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의 백성들을, 비록 점도 많고 흠도 많은 삶을 살았어도, 결국 의인으로 인정하심으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부르실 것입니다. 비록 악한 점과 흠이 많았음에도 의의 백성으로 부르시는 이유는 그들이 그 ‘점 그리고 흠’과 격렬히 싸움으로 평안을 누렸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이루시기 위해 지금도 참으시고 기다리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죄 없다 하시고 의인으로 우리를 부르신 주님의 은혜를 믿고 따르는 성도는 말씀이 주시는 감동으로 말미암아 ‘죄’와 싸울 줄 알게 됩니다. 싸우고 승리할 때마다 주어지는 평안의 선물을 체험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체험신앙입니다. 어렵고 잘 되지 않는다고 말씀을 경시하거나 우리의 편한대로 말씀 묵상을 즐긴다면 영원한 멸망에 이른다고 오늘 말씀은 말합니다.

정말 쉬운 일 아닌가요? 말씀이 살아 있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믿고 따라하면 되는 겁니다. 정말 쉬운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남들에게 무례히 행하는 것이 오늘 말씀이 말하는 ‘점과 흠’이 되겠지요. 혹시 ‘나는 별로 남들에게 무례히 말하거나 행하는 사람은 아닌 것 같아’라는 생각을 하시는지요. 거기서 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맞아 내가 무례한 사람일수도 있었겠구나’라는 생각에서부터 말입니다. 이런 것에 힘을 쓰는 삶, 바로 이것이 믿음의 삶입니다.

그러한 믿음의 삶 속에 주님은 평강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과 화평한 백성들의 하나님처럼의 삶이 충만할 때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더불어 충만함을 삶으로 체험하시길 축복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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