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월요일 / 에스겔 36장 26절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하나님은 우리의 오래되고 굳어진 마음을 ‘고쳐’ 쓰지 않으십니다. 아예 새 마음, 새 영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완고함—상처, 고집, 두려움, 죄의 습관까지—모두 하나님의 손에서 새롭게 교체됩니다. 변화는 내 의지의 조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굳은 마음”을 제거하시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굳은 마음은 말씀에 둔감하고, 사람에게 닫혀 있고, 하나님께 순종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하지만 부드러운 마음은 하나님의 뜻을 빨리 알아차리고, 사람을 향한 사랑이 회복되고, 죄를 민감하게 깨닫는 마음입니다. 변화된 마음의 증거는 성품과 관계에서 먼저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마음만 바꾸지 않으시고 걸음도 바꾸신다고 하셨습니다(37절). 새 마음은 반드시 삶의 열매로 나타납니다. 말의 변화, 관용의 태도, 예배에 대한 갈망, 작은 순종, 관계의 회복… 이 모든 것이 새 마음의 흔적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주님, 제 마음을 새롭게 하셔서 살아 있는 순종으로 걷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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