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월요일 / 창세기 1장 1-3절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우리가 잘 아는 천지창조의 첫 선포의 말씀입니다.
이 세 구절의 말씀 속에서 혹시 삼위일체 하나님을 발견하시나요?
성부 하나님은 1절에 ‘하나님이’ 라고 명시하시고 성령은 2절에 ‘하나님의 영’이라 말씀하시지요. 그리고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는 3절에 ‘이르시되’라고 말하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천지창조의 전능한 사건은 성부,성자,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협력사역입니다. 하나님의 신비로움을 완전히 이해하고 믿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불가능하지만, 묵상하고 또 생각하는 것은 참 건강한 신앙의 훈련입니다.
창조를 작정하시고 이미 하나님은 움직이고 계셨고 결국 말씀하심으로 천지는 만들어졌고 우리 인간도 만들어졌습니다. 세 분이 함께 하셨지만 한분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삼위일체적 속성을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의 가장 큰 교훈입니다. 교회는 하나이지만 교회는 다양하게 여러개입니다. 성도 개인이 교회이지만 교회이기 위해 또 다른 성도와 함께 해야 합니다. 여럿이 있지만 하나가 되지 못하면 주님의 교회가 아닙니다.
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교훈은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 그리고 구원을 말씀하실 때도 동일하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정과 일터 그리고 우리 교회가 주님이 주인 되시는 교회가 된다는 것은 큰 복입니다. 삼위께서 서로 협력하시고 함께 하신 것처럼 ‘함께 협력할 때’ 우리는 비로서 올바른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