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화요일 / 에베소서 5장 1-2절
1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80년대에 교회에서 꽤나 유행했던 에베소서에 관한 죠크가 있었습니다. 에베소서는 아이를 낳기를 원하는 여성분들에게 축복의 책이라고요^^ 혹시 이해를 못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런데 맞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배 안에 주님의 교회를 잉태하는 책입니다.
어떻게 교회를 잉태하냐 하면, 하나님을 본받으면 됩니다.
전지전능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히 넘볼 수 없는,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시는 신적 권능도 있으시지만, 우리에게도 이미 주신 하나님의 모습이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사람을 처음 창조하실 때에 이미 주신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것이지요. 우리 사람이 잘못 사용해서 악해졌고, 심지어 사용하질 않아서 녹슬어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셔서 그것을 다시 건설하도록 도우십니다. 바로 그중에 하나가 우리가 그렇게 잘 알고 있는 ‘사랑’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본을 친히 우리를 위해 보이셨구요.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전능의 하나님의 모습만을 기대하고 원하면 곤란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도우심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좋겠습니다. 못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힘을 무시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성령은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성령 하나님의 일을 순종하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