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수요일 / 이사야 65장 16절

이러므로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땅에서 맹세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리니 이는 이전 환난이 잊어졌고 내 눈 앞에 숨겨졌음이라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공부를 계속하면서, 오늘은 ‘진리’라는 성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는 흥미로운 면이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우리와 나눌 수 없는 성품이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우리와 나눌 수 있는 성품이기도 합니다.

먼저, 하나님만이 절대적인 진리이시며, 모든 진리와 거짓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시기에, 이런 의미에서는 하나님의 진리는 우리와 나눌 수 없는 성품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며 (이사야 45:5), 하나님 외에 하나님을 평가할 수 있는 진리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진리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인간도 때때로 진실을 말할 수 있고, 진실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하나님의 진리는 우리에게 나누어질 수 있는 성품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진리를 인식하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나님의 진리 가운데 우리와 나눌 수 있는 측면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먼저, ‘진리’가 무엇인지 이해해야 합니다.
진리는 하나님이 보시는 현실에 맞는 것입니다.
어떤 말이 실제와 맞아떨어지면 그것은 진실이고, 맞지 않으면 거짓입니다.
그래서 **진리의 핵심은 ‘현실에 맞는 것(일치함)’**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진리의 하나님”(이사야 65:16)이라 부르며, 이런 관점을 전제합니다.
예를 들어, 히브리서 6:18에서는 하나님은 거짓말하실 수 없는 분이라고 말합니다.
거짓말은 현실과 다르게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언제나 현실 그대로 판단하시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생각하신 것과 말씀하신 것이 항상 완전히 일치하시기에 우리를 속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진리이시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기쁜 소식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항상 진실을 말씀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고,
그분이 하신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은 절대적인 진리가 있는지조차 의심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일수록, 그리스도인들은 진리를 말하고, 진리대로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진리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며, 우리가 진리대로 살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저버리는 것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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