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화요일 / 누가복음 1장 35절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1. 성령은 불가능을 뚫고 오시는 하나님입니다
천사는 말합니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사람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마리아에게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한계, 현실의 벽, 과거의 상처를 뚫고 오십니다. 내가 포기한 자리, 사람들 눈엔 끝난 그곳에 하나님은 시작하십니다. 그분은 오늘도 ‘불가능 위에 머무시는’ 분이십니다.
2. 예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십니다
천사는 태어날 아기를 “거룩한 이”라고 부릅니다. 세상은 더러워졌고, 우리는 자주 타협하지만, 예수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거룩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 거룩하신 예수님 안에 있을 때 거룩해질 수 있습니다. 내 힘으로는 거룩해질 수 없지만, 예수님을 깊이 바라볼 때, 우리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성도란, 점점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입니다.
3. 하나님은 지금도 ‘예, 주님’이라는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완벽한 사람을 찾지 않으셨습니다. 그냥 “말씀대로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고백한 마리아 한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그런 한 사람을 기다리십니다. 계산보다 믿음으로, 이해보다 순종으로 반응할 수 있는 사람. 지금 주님이 나를 통해 이루시려는 일이 무엇인지 귀 기울여 보십시오. 오늘도 그 일은, 우리를 통해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