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화요일 / 요한복음 10장 7절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예수님께서 “나는 양의 문이라”고 하실 때, 이는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영적 선언입니다. 문은 들어오는 자와 나가는 자를 구별합니다. 양의 우리에 들어오려면 반드시 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예수님만이 구원의 유일한 통로라는 이 말씀은, 다른 길이나 다른 진리를 주장하는 세상의 수많은 소리에 대해 단호히 “아니오”라고 선언하게 만듭니다. 진리의 독점성은 세상에서는 불편하게 들릴지 몰라도, 양에게는 안전과 생명의 보장이 됩니다.

양의 문이신 예수님은 닫힌 문이 아니라, 초대하는 문이십니다. 양들이 들어와 꼴을 먹고 쉴 수 있도록 언제나 열려 계십니다. 그러나 이 문은 아무 길로나 접근할 수 없고, 오직 그분께로 나아오는 겸손과 믿음의 걸음만 통과시킵니다. 상처 입은 양, 길 잃은 양, 그리고 지친 양이 들어오도록 기다리시는 주님의 문은, 환대와 회복의 문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문이시라면, 우리는 그 문 밖을 떠나 다른 울타리나 다른 문을 찾으려는 유혹을 거절해야 합니다. 세상의 안전장치나 자기 의로 만든 문은 결코 우리를 지켜주지 못합니다. 참 위로는, 그 문을 통과하여 그분의 보호 아래 거할 때 비로소 옵니다. 오늘도 주님은 양의 문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그 문을 통과하는 용기, 그리고 그 안에서 누리는 참된 평안을 붙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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