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화요일 / 에베소서 1장 3-4절
-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성령께서는 구원의 은혜가 우리 삶 속에서 실제로 나타나도록 역사하십니다. 그러나 이 은혜들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실제로 연합되어 있을 때만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내 삶 속에서 그리스도와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붙어 있지 않다면, 영적인 열매도 없고, 신앙의 힘도 약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우리를 선택하셨지만, 그 선택은 우리가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 나아갈 때 실제로 적용됩니다. 지금 내 마음과 삶 속에서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붙들고 있는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정죄와 죄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아직 성령의 역사에 온전히 자신을 내어주지 않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일하실 때 믿음으로 반응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모든 구원의 은혜와 축복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이루어집니다. 오늘 하루, 말과 행동, 선택과 습관 속에서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확인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직장과 가정, 관계 속에서 나 자신이 중심이 되어 살아가기보다, 그리스도의 생명과 능력을 의지하며 행동할 때 비로소 참된 성화가 시작됩니다.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 열매를 맺는지를 끊임없이 점검하며, 성령께서 이끄시는 길을 따라 과감히 순종하는 하루가 되기를 도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