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화요일 / 레위기 18장 1-5절

  •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
  • 3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 4 너희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 5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8장 1-5절은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내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하시며, 애굽이나 가나안의 풍속을 따르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오늘날에도 교회 안에 들어오는 세상의 풍속은 다양합니다. 물질주의, 성공 지상주의, 편안함만 추구하는 신앙의 태도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런 풍속과 닮아가지 말고, 말씀을 따라 구별된 길을 걸으라고 요구하십니다.

현실에서 이 요구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직장에서 승진을 위해 양심을 속이거나, 갈등을 피하기 위해 불의를 묵인하는 일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세상의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거나, 믿음보다 편안함을 우선시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타협 대신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말씀 앞에서 손해 보더라도, 세상에서 불편을 겪더라도, 하나님의 백성답게 사는 것이 참된 복임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너희는 내 규례와 율례를 따라 행하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순종은 단순히 의무적인 율법 준수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삶이 진정으로 살아나는 길이며, 하나님이 약속하신 풍성한 생명을 경험하는 길입니다. 결국 오늘도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세상의 풍속을 따라 살 것인가, 아니면 말씀의 기준을 따라 살 것인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의 길, 생명의 길을 택하라고 도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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