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2장 14절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가짜 사랑은 나를 위해 담을 쌓으나, 진짜 사랑은 남을 위해 담을 허문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이다.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라고 기록한다. ‘허시고’라고 하는 말은  ‘해방하다’, ‘석방하다’, ‘폐지하다’라는 뜻이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는 큰 담이 있었다. 세상에 묶어두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았던 담이다.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난공불락의 담이 예수님으로 인해 완전히 무너져 내린 것이다.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흘리신 보혈로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셨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땅에 예수님이 오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 예수님을 통해 담을 허물고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담대함을 얻는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교회의 모퉁잇돌이 되어 주시고, 서로 다른 우리를 하나로 연결해 주신다. 하나 됨은 인간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가능한 신비이다. 이 신비로운 주님의 공동체 안에 있음에 감사할 수 있는 주님의 도우심의 역사를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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