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장 3절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우리는 귀중한 시간, 지성, 물질, 미래를 위한 재정적 보장, 그리고 직업 등을 예수님의 발 위에 쏟아붓는 사람들이다. 

예수님은 마리아가 향유를 부은 것처럼 우리 역시 우리의 삶을 다 드리길 원하신다. 그것은 낭비가 아니고 참된 예배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으로 내려놓는 삶, 세상적인 이익을 포기하는 삶은 예수님이 얼마나 소중한 분인가를 드러낸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우리를 경멸하는 이 세상을 향해, 그리고 회색지대에서 눈치를 보고 있는 교회를 드나드는 이들을 향해, 그리스도를 얻는 것이 유익이며, 이 세상의 향유를 얻고 그로 인해 자신의 영혼을 잃는 것이 진정한 낭비라는 사실을 선포하자.  

이 놀라운 선포의 삶을 감히 계획하며 누리며 만끽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진정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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