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4장 9-10절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십자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라니, 이 얼마나 무섭고도, 또한 영광스러운 것인가. 그리스도께서는 최고의 온유함으로 최악의 잔인함을 감당하셨다. 가늠할 수 없는 공포를 넘볼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감당해내셨다. 가장 은혜로운 용서로 가장 의로운 심판을 감당하셨고 최고의 자비로 최고의 정의를 감당해내셨다. 가장 혹독한 진노가 가장 풍성한 호의를, 그 놀라운 사랑을 만난 것이다. 

인류가 고안한 최악의 고문 도구인 로마 십자가가 인류에게 주어진 최고의 사랑을 나타내는 상징이 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다(롬 5:8).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진노하심에서 구원”하셨다(롬 5:9).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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