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장 4절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우리의 악한 죄를 단번에 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상식적 예배의 삶이다. 이 기쁨은 세상적 기쁨이 아니기에 애통해 하는 가운데 반복되는 기쁨을 맛본다. 바로 그것이 주님의 위로이다. 

우리의 죄가 용서를 받은 것이 우리의 방종의 자유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복음은 우리의 죄사함을 선포하지만, 더욱 참된 복음은 우리의 죄성을 날마다 고백하는 것을 포함한다. 

자신의 죄악됨을 바라보지 못하면 교만과 자아 중심에 사로잡혀 복음의 더욱 깊은 은혜를 체험하지 못한다. 주님의 위로의 은혜이다. 

주님의 위로는 우리의 인간된 삶의 역경으로도 필요하지만, 말씀이 말하는 주님의 위로는 우리의 죄성과 싸울 때에 우리를 붙드시는 위로이다. 즉 이것은 힘이요 군사요 승리이다. 왜냐하면 우리를 겸손하게 하시는 성령님의 역사이기에 그렇다. 

주의 제자로서 성령님(위로자)의 역사를 충만히 누리길 원한다면 늘 자신의 연약함과 죄악됨을 인정하며 주님 앞에 내려놓는 ‘애통’이 필요하다. 이것이 곧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는 것이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는 것이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것이다. 

경건 생활에 건조함을 느끼는가? 애통을 회복하길 축복한다. 주님의 위로만큼 더 큰 평안이 있을까…

 

Similar Posts

  • 9월 17일 금요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글 (에릭 레이몬드) 나눕니다.    당신의 삶에서 발생한 가장 중요한 사건은 무엇인가? 졸업? 취직? 결혼? 출산? 만약 당신이 아직 젊다면, 가장 간절히 원하는 일은 무엇인가? 창세기 35장은 벧엘과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야곱에 관하여 서술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사건인 그의 꿈과 씨름에 집중되어 있다. 이…

  • 5월 6일 수요일

    시편 6편 1-10절 1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2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3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4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5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사오니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6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7내 눈이 근심으로 말미암아 쇠하며 내…

  • 2월 26일 주일 (출9 눅12 욥27 고전13)

    출 9 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고 억지로 잡아두면 3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돌림병이 있을 것이며 4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가축과 애굽의 가축을 구별하리니…

  • 7월 18일 화요일 (삿1 행5 렘14 마28)

    삿 1 장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 하시니라 3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에게 이르되 내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네가 제비…

  • 10월 11일 금요일

    여호수아 24장 1-18절 1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들의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부르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선지라 2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3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 온 땅에 두루 행하게 하고 그의 씨를 번성하게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으며 4이삭에게는 야곱과…

  • 3월 31일 화요일

    마가복음 12장 35-44절 35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36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37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38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39회당의 높은 자리와…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