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2장 7, 13절

 

7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건강하고 젊을 때 인간에게 마지막 호흡이 있을 것을 깊이 묵상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마지막 순간을 옆으로라도 경험을 해야, 비로서 두려워하며 준비해야 함을 인식하는 것이 인간의 연약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말씀은 인간의 죽음을 끊임없이 우리에게 환기시켜 준다. 

직접 경험할 때는 이미 늦을 수 있는 때가 바로 죽음이다. 말씀은 그래서 우리에게 외친다. “하나님께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 우리 인간의 본분이다. 자연의 질서 속에 모든 것이 합당하게 흘러가는 이치가 하나님의 경륜이요 섭리이다. 이것은 우리 사람에게 큰 은혜요, 순종하며 묵상해야 할 신실한 역사의 흐름이다. 어느 하나도 인간의 노력으로 바꿀 수 없으며, 바꾼다 하더라도 결국은 비극이다. 우리의 본분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며, 경외하기에 그분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다.

한끼 밥 먹는 즐거움은 모든 인간이 누리는 은혜이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마음에 감사가 있으며 그것이 은혜인지를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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