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0장 7-9절 

7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8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아굴은 오직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다. 첫째, 헛된 것과 거짓말을 멀리하여 달라고 간구했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방해하는 잘못된 사상과 인간의 부패함에서 건져 주시기를 기도한 것이다. 이는 주기도문에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와 일맥상통하는 고백이다. 

둘째, 가난하게도, 부하게도 말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먹여 달라고 간청했다. 그가 이렇게 기도한 이유는 배부르게 되면 하나님을 부인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가난하게 되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결국, 아굴은 삶의 목적을 자기의 영화나 성공에 두지 않았다. 오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두었다. 이제 우리도 아굴의 두 가지 기도를 본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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