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6편 1-12절
1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흔들리지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2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양심을 단련하소서
3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4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니 간사한 자와 동행하지도 아니하리이다
5내가 행악자의 집회를 미워하오니 악한 자와 같이 앉지 아니하리이다
6여호와여 내가 무죄하므로 손을 씻고 주의 제단에 두루 다니며
7감사의 소리를 들려 주고 주의 기이한 모든 일을 말하리이다
8여호와여 내가 주께서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하오니
9내 영혼을 죄인과 함께, 내 생명을 살인자와 함께 거두지 마소서
10그들의 손에 사악함이 있고 그들의 오른손에 뇌물이 가득하오나
11나는 나의 완전함에 행하오리니 나를 속량하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12내 발이 평탄한 데에 섰사오니 무리 가운데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리이다
하나님께 변호를 의뢰한 사람은 자신의 삶에 대해 더 책임 있는 자세로 완전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이 땅에서의 삶만이 전부는 아니다. 오늘을 판단하실 하나님이 그늘에도 재판장이 되어 모든 것을 판단하실 것이다. 은혜 안에서 힘을 얻고 곧게 나아가자.
인생의 어느 한때를 떳떳하게 보냈다고 해서 계속 그 길을 갈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다. 의의 길은 마음 내키면 가는 길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을 살피고 주님의 인도를 구해야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쓸려갈 모래성을 쌓는 자가 되지 말고 주를 찬양하며 꿋꿋하게 의의 길을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