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8장 11절

 

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나 가난해도 명철한 자는 자기를 살펴 아느니라

 

왠만큼 신앙 생활을 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하나님 앞에서의 삶은 부자 혹은 가난한 자, 뭐 이런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뿐만 아니라, 주님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교만한 삶이 아니라 자신을 낮게 여기는 겸손이라는 것을… 

말씀이 얼마나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는지를 우리는 실감 못하고 사는 것 같다. 강조하고 있고, 정말 중요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을 지혜롭다 여기는 부자는 참으로 불쌍한 사람이라 말하고 있다. 무엇을 강조하는 말씀인가? 많이 알고 있고, 적당히 기술도 충분하고, 나름 신중하다고 생각하기에 더 이상 지혜에 굶주림을 느끼지 못하는 것, 바로 그것을 훈계하고 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더 높게, 더 깊게, 더 넓게 지혜을 발전시키는 것에 관심이 없는 것을 말한다. 마치 초대교회의 라오디게아 교회를 연상케 하는 가르침이다. 

명철을 강조하기 위해 가난을 이야기 한다. 무엇을 강조하려는 것일까? 여기서 말하는 명철은 분별력을 일컬음이다. 분별력이라는 말 자체가 판단의 기준이 뚜렷함을 말한다. 그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을 바라 보는 것, 이것이 참으로 복되기에 차라리 가난해도 신중한 분별력을 가질 것을 교훈하고 있다. 

기술이나 탈란트가 출중해서 자신이 지혜로운 줄 아는, 하지만 정작 자신을 바라보지 못하는 우직함보다 조금은 힘든 삶이라도 자신을 경성할 줄 아는 분별력을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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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항상 말씀을 읽을 때나 설교를 들을때 남이 아닌 나를 바라보는 나를 되돌아보는 제가 되기 원합니다. 정말 거룩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을 볼 때 겸손해져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을 더욱 닮아가는 제가 되기 원합니다.

  2. 잠언 그리고 전도서는 읽으면 읽으수록 하나님의 깊음을 읽게 합니다. 얼마나 사람을 사랑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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