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장 9절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을 주신 가장 큰 이유는 ‘생각’을 표현하라고 주셨음이 확실하다. 진심된 ‘생각’과 달리 표현하여 ‘말’을 남들에게 한다면, 그리고 그 ‘말’이 남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면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악용하는 것이다. 아주 추하고 더러운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같은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표현하는 ‘말’일지라도 아름답고 신중하게 해야하는 것이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의 ‘말’에 대한 올바른 태도일 것이다. 

‘생각’을 남에게 속일 수 있는 능력을 발하는 것이 바로 ‘말’이다. 그것도 아주 유창하고 화려하게 말이다. 그래서 사실 우리 인간들은 서로 속고 속이며 산다. 가능하면 ‘생각’을 들키지 않은채 처신을 잘하는 ‘말’의 기술을 지혜라고 여기며 사는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말’과 ‘생각’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은 다 아신다. 

바울은 로마의 교우들을 보고 싶어하는 그 마음과 생각을 고백한다. 그리고 그는 너무나도 자신만만하게 자신의 사랑 고백의 증인을 하나님이라 한다. 정말 진심인 것이다. 참으로 부럽고 놀랍다. 

방법이 있다. 하나님을 생각하자. 그리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자. 결국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종된 삶을 살 수 있다. 그러면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으며 그것이 진심이라 고백할 수 있다. 

우리를 구원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이 우리 안에 늘 충만하심으로 당신이 우리에게 주신 그 사랑으로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살게 하신다. 

 

 

Similar Posts

  • 12월 26일 주일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물고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기 때문이다. 주님의 대제사장 기도는 어떻게 예수님이 그분의 백성들을 위해 간구하고 계시는지를 강력하게 보여 준다.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 4월 3일 금요일

    마가복음 14장 1-11절 1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2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3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 9월 12일

    로마서 6장 15-23절 15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16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17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18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19너희 육신이…

  • 6월 28일 수요일 (시33,34 시119:145-176 사60 마8)

    신 33,34 장 1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 2 그가 일렀으되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오시고 세일 산에서 일어나시고 바란 산에서 비추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에 강림하셨고 그의 오른손에는 그들을 위해 번쩍이는 불이 있도다 3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모든 성도가 그의 수중에 있으며 주의 발 아래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 4…

  • 12월 5일 토요일

    역대하 26장 1-23절   1유다 온 백성이 나이가 십육 세 된 웃시야를 세워 그의 아버지아마샤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으니 2아마샤 왕이 그의 열조들의 묘실에 누운 후에 웃시야가 엘롯을 건축하여 유다에 돌렸더라 3웃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십육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이 년 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골리아요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4웃시야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며 5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 3월 10일

    사도행전 27장 27-44절 27열 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 이리 저리 쫓겨 가더니 밤중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와지는 줄을 짐작하고 28물을 재어보니 이십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 29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로 닻 넷을 주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더니 30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주려는체하고 거루를 바다에 내려 놓거늘 31바울이 백부장과 군사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